평화당 "늦었지만 사퇴결심 존중…결단에 고마움 전한다"

      2019.10.14 14:55   수정 : 2019.10.14 15:06기사원문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 = 민주평화당은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전격적인 사의 표명과 관련 "늦었지만 사퇴 결심을 존중하고 결단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박주현 평화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조국 사태가 조국 장관의 사임으로 일단락되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제 진정한 개혁이 시작되어야 한다"며 "패스트트랙에 올려진 선거제 개혁과 사법개혁이 한 치의 차질없이 진행돼야 한다.

경제개혁과 민생개혁도 본격적으로 시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 이상 분열의 정치가 계속되어서는 안된다"며 "통합과 분권의 정치가 시작돼야 한다.
선거법 개정과 동시에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이 즉시 추진돼야 한다.
그것만이 이번 광화문집회와 서초동집회에서 확인된 승자독식을 위한 진영정치, 싸움질 정치를 끝낼 수 있는 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제 개혁진영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진정한 개혁, 국민을 위한 개혁에 헌신해야 한다"며 "자유한국당도 개혁저항정치, 반사이익정치, 꼬투리 잡는 정치를 그만두고 보수혁신과 민생정치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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