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합의안 타결 속 WTI 1.1% 상승

      2019.10.18 08:25   수정 : 2019.10.18 08: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제유가가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1%(0.57달러) 오른 53.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82%(0.49달러) 오른 59.91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영국과 EU는 브렉시트 합의안 초안에 합의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양측은 EU 정상회의를 앞두고 벌인 마지막 협상에서 막바지까지 진통을 겪다가 정상회의가 시작되기 불과 몇 시간 전에 합의했다.


이에 원유를 비롯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금값도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3%(4.30달러) 상승한 1498.30달러에 마감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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