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개국이 함께하는 부산 마린위크 개막
2019.10.21 18:24
수정 : 2019.10.21 18:24기사원문
부산시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대한민국해군, 한국무역협회,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등과 공동으로 '2019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MARINE WEEK)'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은 세계 조산해양산업 중심도시로서 위상과 국내외 조선·해양·방위·항만 산업의 최첨단 장비 및 신기술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다.
국제 항만·물류 및 해양환경산업전에서는 첨단 해운항만 정보통신 신기술 및 항만 크레인, 리프트 관련 신기술과 신제품을 대거 소개한다.
이와 함께 코마린 콘퍼런스, 세계조선전문가 포럼, 기술정책 세미나, 세계학술대회, 함정기술 및 무기체계 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신기술을 소개하고 기술발전 방향을 제시해 최근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가 기술개발로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관·학·연이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창호 시 미래산업국장은 "조선업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이 전시회에 참가한 것은 기업 스스로가 불황을 극복하려는 의지라 생각한다"며 "시에서도 기업들이 조기에 불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