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두바이 건설 현장에 '디지털 플랫폼' 도입
2019.10.21 18:33
수정 : 2019.10.21 18:33기사원문
쌍용건설은 두바이 로얄 아틀란티스 리조트 & 레지던스 현장에 QR코드를 기반으로 근로자들이 시공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공사관리 플랫폼'을 적용했다고 21일 밝혔다.
디지털 공사관리 플랫폼은 스마트기기용 앱으로 건물 벽면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공종별 진행 사항을 확인하거나 업데이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선행·후행 공정 간 작업 연결이 제대로 이뤄져야 공기 지연을 막고 안전시공도 가능하다"며 "QR코드 기반의 시스템을 통해 현장 상황을 파악하는데 투입되는 비용·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바이 로얄 아틀란티스 리조트&레지던스 현장은 호텔 3개동(24층, 34층, 44층) 795객실과 레지던스 3개동(21층, 28층, 38층) 231가구 규모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