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아베, 이낙연 방일 계기로 양국 관계 정상화 나서야"

      2019.10.23 09:01   수정 : 2019.10.23 09: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민주당 일본수출규제 대책위원장인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이 아베 일본 총리를 향해 "양국 관계 정상화를 위한 전향적 자세"를 촉구했다.

23일 민주당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일본수출규제 대응 당정청 상황점검 및 대책위원회 4차회의'를 열고 일본 수출 규제 대응 현황과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원은 지난 7월 이후 본격화한 일본 수출규제 대응에 대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일본 정부 수출 규제에 대한 정부의 즉각적 대응과 민관협력이 성과를 이뤘다는 설명이다.

정 의원은 "대·중소기업을 포함한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의 공동 연구개발(R&D)과 거래 관계 확대 등 산업생태계 자체가 발전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태를 전화위복 삼아 산업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부장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지원과 일본과의 무역정상화 노력, 대·중소기업간 생산적 협력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아베 정부에 거듭 촉구한다.
이낙연 총리의 방일을 계기로 양국 관계 정상화를 위한 전향적 자세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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