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北미사일 도발에 '한국과 협력'...7월 이후 첫 언급
2019.10.31 23:50
수정 : 2019.11.01 00:38기사원문
아베 총리는 이날 북한의 미사일 도발 직후 총리관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한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하고, "(북한이)올들어 20발 이상 발사를 반복하고 있는 건 미사일 기술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는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또 "어느 때보다 안보상의 경계·감시를 강화해야 한다"며 "미국, 한국을 비롯한 관련국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국민의 생명과 평화로운 삶을 단호히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후 평안남도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의 단거리미사일 등 발사체 발사는 올해 들어 이번이 12번째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