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에버턴전 선발 출전…차붐 넘어 한국인 유럽 최다골 도전
2019.11.04 00:49
수정 : 2019.11.04 00:49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손세이셔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을 상대로 자신과 차범근 전 감독이 보유한 한국인 유럽 최다골(121골)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4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영국 구디슨 파크에에서 2019-20시즌 EPL 11라운드 에버턴과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날 손흥민은 몸 상태가 좋치 않다고 알려진 주포 해리 케인을 대신해 팀의 공격을 이끈다.
중원은 탕귀 은돔벨레, 무사 시소코로 꾸렸고 포백으로는 다빈손 산체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세르주 오리에, 벤 데이비스가 나선다. 골키퍼 장갑은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한 위고 요리스 대신 파울로 가차니가 골키퍼가 낀다.
손흥민이 이날 에버턴을 상대로 골을 기록하게 되면, 지난달 23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전 2골을 기록하며 차 전 감독과 함께 동률을 이룬 한국인 유럽 최다골(121골)을 넘어 새 역사를 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