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장, 뉴욕서 '도쿄올림픽 욱일기 사용 반대' 삼보일배
2019.11.06 11:12
수정 : 2019.11.06 11:12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김원웅 광복회장은 미국 뉴욕 맨해튼 광장에서 7일 오후 2시(현지시간) '2020년 도쿄올림픽 욱일기 사용 반대' 삼보일배 시위를 벌인다고 6일 밝혔다.
이 시위에는 현지 교민들도 동참한다.
특히 나치의 백인학살은 범죄시해 지금도 처단하고 있는 반면, 일본제국주의가 자행한 아시아인 학살에 대해서는 철저히 묵인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인종차별주의적 행태에 대해서도 강하게 항의할 것이라고 광복회는 전했다.
김 회장은 이어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중국 상하이에서도 삼보일배 시위를 할 예정이다.
전날 뉴욕으로 출국한 김 회장은 방미 일정 동안 광복회 뉴욕지회, 평통자문위원회 등 한인단체와도 만나 강연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