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2019 '네이비 위크'…1만톤급 소양함 등 공개

      2019.11.08 16:48   수정 : 2019.11.08 16:48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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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제주 서귀포 제주해군기지에서 '네이비 위크 인 제주(Navy Week in Jeju)' 행사가 열리고 있다. 해군은 이날 행사에서 이지스함 등 군 장비를 일반인에게 공개했다.2016.6.1/뉴스1 © News1 이석형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해군은 '2019 네이비 위크(NAVY WEEK)' 행사의 일환으로 9~12일 창원·평택·목포 등 3개 지역에서 부대개방·함정공개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부대개방·함정공개 행사는 해군 창설일인 11월 11일을 기념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조성하기 마련됐다고 해군은 전했다.

진해 해군부대에서는 9~12일 군수지원함 소양함(AOE-Ⅱ, 1만톤급)과 상륙함 천왕봉함(LST-Ⅱ, 4,900톤급)을 공개하며 희망자는 항만수송정(YF)과 고속단정(RIB)을 타고 군항을 돌아볼 수 있다.

해군사관학교에서는 해군사관생도들이 생활하는 생도사의 견본방과 순항훈련 기념관을 비롯해 해군사관학교 박물관과 거북선을 견학할 수 있다.


해군사관학교 체험 부스에서는 해군 군복을 착용해볼 수 있으며 탁본 체험과 페이스페인팅도 준비돼 있다. 또 특수전 요원(UDT/SSU) 장비가 전시되며 사관생도들이 실내 조정 훈련 때 사용하는 조정 훈련기구(Ergometer)도 타볼 수 있다.

아울러 진해에서는 해군 예비역을 위한 홈커밍(Home Coming) 행사가 열린다. 참가 희망자는 해군사관학교 충무광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평택 2함대사령부는 행사 기간 충북함(FFG-Ⅰ, 2500톤급), 을지문덕함(DDH-Ⅰ, 3200톤급)을 공개한다. 목포 3함대사령부는 전북함(FFG-Ⅰ, 2500톤급)을 공개할 예정이다.


평택과 목표 행사에서는 이외에도 특수전 요원(UDT/SSU) 장비가 전시되고 해군 군복도 체험해볼 수 있다. 함정 부두에서는 해군 군악대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오는 9일 실시하기로 예정됐던 동해의 1함대사령부 부대개방·함정공개 행사는 독도 소방 구조헬기 추락사고 탐색과 구조작전 지원으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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