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3Q 매출 1.5조…전년대비 58% 증가
2019.11.08 17:48
수정 : 2019.11.08 17:48기사원문
8일 삼성증권은 3·4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WM부문은 해외주식과 금융상품이 성장세 견인했다"며 "해외주식 거래대금, 고객수, 자산규모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 69%, 24% 씩 늘어나며 가파른 성장세를 시현했다"고 밝혔다. 금융상품 수익도 파생결합증권 조기상환 규모 확대에 따라 전년 동기보다 91%나 늘어났다.
IB, 운용부문 실적 기여도도 늘어나 전사적으로 균형성장을 시현했다. IB부문은 인수 및 자문수수료 수익이 전년 동기보다 16% 늘어나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운용부문은 금리상승 등 부정적 시장 환경에도 전분기와 유사한 안정적 실적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삼성증권은 3·4분기까지의 순영업수익 누적 기준, 그리고 리테일과 IB·운용 수익 비중이 49%대 51%로 나타나 균형이 잡힌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bjw@fnnews.com 배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