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 "벤처 성장에 최선의 지원"
2019.11.08 17:44
수정 : 2019.11.08 17:44기사원문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포스코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아래 선순환 벤처플랫폼을 구축해 건강한 벤처 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벤처기업이 포스코가 보유한 포스텍, RIST 등의 인프라와 육성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스스로 경쟁력을 키우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2011년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도입해 지난 9년간 189개의 우수 벤처기업을 발굴했으며, 98개사에 167억원을 직접 투자하는 등 벤처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 오고 있다. 지난 2012년 포스코가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직접 투자한 인공지능(AI) 기반 재활기기·재활콘텐츠 개발 기업이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하기도 했다. 2013년 투자한 영어교육 콘텐츠 개발 기업의 경우는 기업가치가 1500억원 규모로 성장하는 등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가 명실공히 국내 대표 벤처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