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 숲길조성 특별콘서트 10일 진행”
2019.11.09 11:06
수정 : 2019.11.09 11:06기사원문
[광명=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광명동굴 일원에 ‘걷고 싶은 숲길’을 조성하고 오는 10일 숲길조성 기념 특별콘서트를 개최한다.
광명시는 광명동굴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쉼터를 제공하고자 숲길을 조성했다. 숲길에는 자작나무-벚나무 등을 심고 인공폭포-액자 포토존이 설치됐다.
특히 동측 입구 등산로 290m 구간에는 데크로드, 돌탑, 썬베드, 새집, 기형도 시화판 등을 설치했다. 태풍으로 쓰러지거나 자연 고사된 나무를 제거한 자리에는 진달래, 복자기, 생강나무, 옥잠화 등 야생화를 심었다.
광명시는 숲길 준공을 기념해 오는 10일 광명동굴 걷고 싶은 숲길 일원에서 특별 콘서트를 개최한다.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숲길 솟대공원에서 진행되는 메인 콘서트에선 퓨전 국악, 현악 4중주 등 공연이 관람객과 만난다.
또한 숲길 곳곳에서 풍선 쇼, 마임 공연 등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 공연도 진행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