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독도 헬기 사고 실종자 수색활동 강화" 지시

      2019.11.13 19:21   수정 : 2019.11.13 19: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독도 헬기 추락사고' 실종자 구조를 위해 수색활동 강화를 지시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독도 소방 구조헬기 추락사고 시 실종됐던 고 박단비 구급대원에 대한 보고를 받은 문재인 대통령은 유가족과 동료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며 "아직 찾지 못한 3명의 실종자에 대해서도 조속히 구조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수단을 투입해서 수색활동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앞서 독도 해역 헬기 추락 사고 13일째인 전날 실종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됐고,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소방대원 박단비씨(29)로 확인됐다.



수색당국에 따르면 박 대원은 해경 1513호가 이날 오전 11시56분 동체로부터 3k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해 낮 12시9분 인양했다.
이에 따라 총 7명의 탑승자 중 4명의 시신이 수습돼 실종자는 3명으로 줄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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