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 톨게이트 요금수납원들, 부산서 대통령 면담 촉구
2019.11.25 12:07
수정 : 2019.11.25 12:07기사원문
노조원들은 "6년간의 법적 투쟁을 통해 직접고용·정규직으로 전환하라는 대법원 판결 이후 도로공사의 말도 안 되는 정책추진 과정에서 1500명의 요금수납원이 해고됐다"면서 "도로공사는 법의 결정을 자회사를 통해 탈법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요금수납원 1500명 집단해고 사태는 대통령 공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거짓과 협박, 불법과 탈법 등으로 강행돼 발생한 초유의 사태임에도 수수방관하고 있다"면서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기간 동안 대통령 면담 요청에 대한 답변을 꼭 듣고 싶다"고 밝혔다.
노조원들은 이날 기자회견 이후 정상회의가 열리는 2박3일 동안 벡스코, 누리마루 등 부산 곳곳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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