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에서 날개 단 백조씽크…판매량 전년比 27% ↑
2019.11.26 11:27
수정 : 2019.11.26 11:27기사원문
중동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20’ 등 국가 중심의 개발정책으로 씽크볼 등 건자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중동에 불고 있는 한류로 ‘K-씽크볼’로 불리는 한국산 씽크볼의 인기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백조씽크는 2011년 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중동시장에 공들여왔다. 지속적인 현지 박람회 참가로 적극적으로 유통 네트워크를 넓혀왔고, 중·고가의 합리적 가격으로 승부했다.
현재는 중동 현지 유통사와 함께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두바이, 쿠웨이트 등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라크 신도시 건설에 직접 납품까지 시작하며 중동시장에서의 입지 및 영업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백조씽크 관계자는 "중동 지역은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국가 중심의 개발 정책 등으로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10년전부터 수출을 시작해 온 만큼 이제는 해외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두며 한단계 도약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