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삼척, 통합·상생의 길 찾는다

      2019.12.06 09:37   수정 : 2019.12.06 09:37기사원문
【동해=서정욱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와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는 오는 9일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5공학관 대강당에서‘동해·삼척 자율통합 방안과 상생협력 사업과제 발굴’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6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두 도시 자율통합의 당위성과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전문가, 지역 주민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장순희 교수의‘동해·삼척 자율통합의 기대효과(장·단점) 및 지원제도(특례조항) 분석’을 시작으로 정정화 교수의 ‘타 지역 사례 분석을 통한 동해·삼척 자율통합 추진방안과 예상문제점 및 해소방안’, 허우명 교수의 ‘양 도시 기초 인프라 활용, 상생협력사업 발굴 과제’를 주제로 한 발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전문가들의 종합토론과 포럼 참석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마련하여 양 도시 자율통합 추진전략 방안을 모색하고 분야별 상생협력사업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동해시 관계자는“동해·삼척 통합은 양 도시 주민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업인 만큼 지역 사회단체 간 이견 해소와 소통 그리고 주민들의 동의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삼척지역 통합의 필요성이 지난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제기, 지난 2012년 6월, 대통령 소속 지방행정체제개편위원회에서 주민 건의(통합 찬성률 : 동해 60.4%, 삼척 58. 3%) 형식으로 통합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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