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 시위로 취소된 홍콩오픈, 내년 1월 9일 아시안투어 단독 주관으로 개최
2019.12.07 09:02
수정 : 2019.12.07 09:02기사원문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7일 "이 대회는 원래 11월 28일 개막할 예정이었으나 홍콩에서 계속되는 시위 때문에 일정이 변경됐다"며 "2020년 1월 9일부터 나흘간 홍콩GC에서 대회가 열린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 대회는 당초 유럽프로골프투어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유럽프로골프투어가 빠지고 홍콩 골프협회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리게 됐다.
당초 이 대회에는 패트릭 리드(미국), 헨릭 스텐손(스웨덴),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등 톱랭커들이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정과 주관단체 변경으로 이들의 출전이 불투명하는 등 출전 선수 명단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