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E1 채리티 오픈’ 기금.. 서울 삼성농아원에 운동화 나눔

      2019.12.11 18:43   수정 : 2019.12.11 18:43기사원문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은 지난 10일 LPG 전문기업 E1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삼성농아원'에 'E1 채리티 오픈' 기금으로 마련한 운동화를 전달했다.

KLPGA와 E1은 지난 5월에 열렸던 제7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1억 6000만원(선수 기부금 8000만원+E1 기부금 8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이번에 전달된 운동화는 그 기부금의 절반인 8000만원으로 마련한 것이다.

KLPGA와 E1은 이 운동화를 삼성농아원을 비롯한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등록된 약 60여 개 시설에 지원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대회가 처음 개최된 2013년부터 7년째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올해 대회 우승자 임은빈(22·올포유)은 "E1 채리티 오픈의 우승자로서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너무 영광이고 감사하다"면서 "올 겨울 KLPGA 임직원, 회원, 팬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많은 분들과 더 많은 따뜻함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golf@fnnews.com 정대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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