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헬싱키 취항 앞두고 관광교류 활성화 정책방안 논의

      2019.12.11 18:55   수정 : 2019.12.11 18:55기사원문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13일 오후 4시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부산·유럽 교류 활성화 관광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내년 3월 부산~헬싱키 직항노선 취항을 계기로 두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부산~헬싱키 직항노선은 중국, 일본, 동남아 등으로 한정됐던 부산관광의 마케팅 영역이 유럽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포럼에서는 부산·유럽 관광 활성화 방안 및 국제적 관광도시가 되기 위한 부산관광의 과제 등을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에로 수오미넨 주한 핀란드대사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직항노선 신설의 의미와 핀란드 관광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부산관광공사 문영배 글로벌마케팅팀장이 '유럽관광객 부산유치 홍보·마케팅 계획'을, 김윤미 주한 핀란드 무역대표부 대표는 '부산~헬싱키 노선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계획'을 각각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부산과 유럽 교류 활성화 방안을 토론하는 좌담회가 열린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부산~헬싱키 직항노선 개설은 핀란드는 물론 북유럽을 포함한 유럽 전역을 부산의 관광시장으로 공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부산과 유럽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방안이 도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관광공사는 부산~헬싱키 취항을 기념해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사 국문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루돌프 대신 핀에어를 타고 부산에 온 핀란드 산타와 인증샷을 찍어 올리면 추첨을 통해 부산~헬싱키 왕복항공권과 부산 호텔 숙박권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12~14일 진행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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