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파키스탄서 운영·정비 합작법인 설립 추진

      2019.12.12 16:02   수정 : 2019.12.12 16: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전KPS가 파키스탄 발전업체와 운영·정비(O&M)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12일 한전KPS에 따르면, 현재 O&M을 수행 중인 파키스탄 다하키 발전소의 발주처(FPCDL) 모회사인 파우지 파운데이션과 지난 9일(현지시간) 파키스탄 O&M 조인트벤처(JV) 설립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사가 합작법인을 통해 △파우지 파운데이션 보유 발전 및 산업설비 O&M △국영발전소 및 IPP 등 파키스탄 신규고객 O&M 및 정비사업 △파키스탄 정비 워크숍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김범년 한전KPS 사장은 "파키스탄은 전력수요 증가로 인해 전력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파키스탄 유력기업인 파우지 파운데이션의 영업력과 한전KPS가 쌓아온 다년간의 O&M사업 경험과 정비기술력을 바탕으로 파키스탄 전력설비 성능고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파우지 파운데이션은 1954년 설립 이후 발전, 시멘트, 비료, 석유·가스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하고 있다.
매출액은 23억6000만 달러 규모다.


한전KPS는 발전 및 전력설비 정비서비스 전문공기업으로 인도, 필리핀, 파키스탄, 마다가스카르 등 해외 11개 사업소에서 O&M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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