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합의 타결 분위기 속 중국 증시 상승 마감
2019.12.13 16:27
수정 : 2019.12.13 16:27기사원문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71% 상승한 1만4.62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2% 오른 1755.41로 거래를 마쳤다.
전장 대비 0.76% 오른 2937.78로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오전장에서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였고, 오후장에서는 오름세을 유지하다가 상승 마감했다.
이런 상승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 협상의 1단계 합의에 서명했다'는 외신보도에 따라 합의달성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다만 중국 언론들은 관련 보도를 하지 않고 '신중 모드'를 취하고 있다.
이밖에 중국 지도부가 최근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열어 내년도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민생 지원정책들을 통해 경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도 증시 상승에 일조했다.
3대 지수 주간별 상승폭은 1.91%, 1.28%, 1.66%다.
이날 시장에서는 증권, 보험, 항공운수 등이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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