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크리스마스 이브에 文대통령과 회담"
2019.12.14 13:22
수정 : 2019.12.14 13:22기사원문
14일 일본 내각홍보실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전날 도쿄에서 열린 내외정세조사회 강연에서 "크리스마스 이브날에는 청두에서 일중한 정상회의에 출석하고, 이 기회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리커창 총리와도 회담하며, 문재인 대통령과 일한 수뇌회담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간 한일 정부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 정상의 회담을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청두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면, 지난달 태국 방콕에서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 앞서 아베 총리를 만나 11분간 단독 환담을 나눈 것에 이어 약 한 달 반만에 양국 정상이 대면해 현안을 논의하게 된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