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용체육기자상, 이준호···KPC 올해의기자상은 김경윤
2019.12.19 17:17
수정 : 2019.12.19 17:17기사원문
이준호 부장은 1992년 문화일보 공채 1기로 입사한 뒤 그해 체육부에 몸담아 기자 경력의 거의 전부를 스포츠 분야에서 헌신했다.
국내 스포츠 현장은 물론 동하계 아시안게임 6회, 2002년 한일 월드컵 등 굵직한 국제 종합대회도 현장에서 취재했다.
이길용 체육기자상은 일제 치하인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고(故) 손기정이 우승했을 때 사진에서 일장기를 지웠던 이길용 기자의 정신과 한국체육발전을 위해 헌신한 업적을 기리고자 제정된 상이다.
한국체육기자연맹이 대한장애인체육회(KPC)와 함께 마련한 KPC 올해의 기자상은 김경윤 연합뉴스 스포츠부 기자에게 돌아갔다. 김 기자는 동하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및 패럴림픽 일선 현장을 누비며 장애인체육 관련 보도에 열정을 쏟았다.
이길용 체육기자상 시상식은 23일 오후 6시30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2019 체육기자의 밤 행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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