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주범 농촌 소각 예방”…전북 기관들 합심
2020.01.21 16:25
수정 : 2020.01.21 16:25기사원문
(전주=뉴스1) 이정민 기자 = 전북 미세먼지 주범 중 하나로 꼽히는 농촌 소각 행위의 예방을 위해 전북도와 지자체, 관계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전북도와 전북지방환경청, 서부지방산림청, 14개 시·군 등은 21일 농업잔재물 등 생물성 연소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들은 정부의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대책에 따라 전북은 생물성 소각 행위 줄이기에 주력하기로 했다.
협약 주요 골자는 농촌 주민을 대상으로 한 소각 행위 금지 홍보 강화, 농촌 폐기물 수거·관리체계 정비, 불법행위 지도·단속 등이다.
최용범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이뤄질 3개 분야의 사업실적, 효과 등을 분석해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전북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민의 많은 동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