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타상품기업 화장품·식음료 10곳 선정…통상지원 강화

      2020.02.04 09:58   수정 : 2020.02.04 09:58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은 올해 제주스타상품기업 10개사를 선정하고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통상지원시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제주스타상품기업은 식음료분야의 ▷삼다오메기 ▷일해 ▷에코제이푸드 ▷제주팜이십일 ▷제키스와 화장품분야의 ▷더로터스 ▷대한뷰티산업진흥원 ▷유앤아이제주 ▷제주인디 ▷헬리오스다.

도는 스타상품기업 선정 기업에 대해 연 2000만원 이내의 마케팅비 지원과 제주대표단 자격으로 온·오프라인 공동마케팅에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처음 개최되는 ‘해외통상 자문관 현지 네트워크 활용 현지 무역상담회’와 ‘해외 통상사무소 주관 현지 무역상담회’에도 참가한다.

도는 현재 해외통상자문관으로 중국 3명을 비롯해 8개국 10명을 두고 있다.

또 경제통상진흥원은 중국 상하이와 일본 도쿄에 해외통상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 현지 제주상품전시판매도 활성화된다. 매장 내 스타상품기업 제품에 대한 별도의 홍보공간을 마련하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선보일 수 있게 된다.


현재 해외 제주상품전시판매장 중국 창즈·항저우·상하이·난징 등 4개소에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턴 마케팅 대상 국가가 동남아지역까지 확대되면서 중국 1개소와 동남아 2개소에 신규 제주상품전시판매장이 구축된다.


한편 도와 통상경제진흥원은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제주수출상품 2개 분야(화장품·식음료) 스타상품기업 6개사를 선정해 마케팅활동을 지원한 결과, 전년에 비해 수출액이 14~735% 증대되는 성과를 일궈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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