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문화예술 공연·전시·체육행사 잠정 중단

      2020.02.04 16:49   수정 : 2020.02.04 16: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확인됨에 따라 문화예술공연, 전시, 행사 등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시민들의 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광주공연마루에서 매일 오후 5시 공연 중인 광주 대표 브랜드 공연인 광주국악상설공연을 잠정 중단한다.

또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문화예술회관, 시립미술관, 도서관 등에 예방수칙과 포스터 등을 게시하고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을 비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문화예술회관, 도서관 등은 다중 이용시설인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의 대응단계에 따라 각종 진행 중인 문화예술행사와 체육행사, 예정된 기획, 대관, 공연, 전시 등 일정을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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