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말레이시아 현지법인 통합

      2020.02.14 17:12   수정 : 2020.02.14 17:12기사원문
CJ대한통운이 지난 2016년 인수한 CJ센추리와 말레이시아 현지법인을 통합한다. 말레이시아 네트워크를 합쳐 물류 운영역량을 더 강화하기 위해서다.

CJ대한통운은 14일 CJ센추리와 말레이시아 현지법인을 합친 통합법인 'CJ센추리'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CJ센추리가 CJ대한통운 말레이시아 법인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구조로 통합하게 된다.

CJ센추리는 1970년 설립된 말레이시아 현지 종합물류기업이다. 민영 종합물류기업 중 2위라는 평가를 받는다.
대형 다국적 제조기업과 말레이시아 현지 기업이 주요 고객사다. 지난 2016년 CJ대한통운이 지분을 인수해 1대주주가 됐다.


CJ대한통운측은 합병을 통해 매출액 기준 말레이시아 민영 1위 물류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지난해 기준 양사 합산 매출액은 2314억원이다.
통합법인은 말레이시아 전국 56개소에 축구장 56개와 맞먹는 40만3000㎡ 규모 물류센터, 1500여명의 물류 전문인력과 1000여대 차량 및 장비를 운영한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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