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다문화 결혼이주자 인력 선발

      2020.02.14 17:16   수정 : 2020.02.14 17:16기사원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다문화 결혼이주자 인력을 선발해 인바운드 여객(외국인 방한객) 편의 제고와 다문화 가정 구성원의 사회참여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3일 인천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인천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하나투어아이티씨와 '인천공항 인바운드 여객 편의 제고를 위한 다국어 환승 안내 인력 선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인천공항에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힌디어 등 외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20여명의 환승 안내 가이드가 외국인 방한객과 환승객에게 맞춤형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협약으로 공사는 베트남, 태국, 러시아, 인도네시아 출신 등 다문화 결혼이주자를 인천공항 환승 안내 가이드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사는 다국적 여객의 공항 이용 편의를 제고하고 인천공항만의 차별화된 여객 특화 서비스를 제공해 인바운드 여객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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