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3선 이진복 총선 불출마…3선 안상수 '험지' 출마설 확산
2020.02.19 11:54
수정 : 2020.02.19 11:54기사원문
부산 동래구청장을 역임하고 18대 국회부터 부산 동래구에서 내리 3선을 한 이 의원은 이날 오후에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출마 이유와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총 56명이 공천 신청한 부산에서 이 의원 지역구는 다른 예비후보자가 없어 이 의원만 단수 공천 신청을 한 상태였다.
만약 이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한다면 미래통합당에서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현역 의원은 2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미래통합당의 3선 안상수 의원도 이날 오후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관련 거취를 표명할 예정이다.
정치권에서는 안 의원이 현 지역구인 인천 중구·동구·강화군·웅진군을 떠나 '험지'로 알려진 인천 계양갑 출마설이 확산되고 있다.
계양갑 선거구는 안 의원이 정치를 처음 시작하며 15대 총선에서 당선된 된 곳으로 지난 20년 간 보수 정당에서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한 곳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의 이 같은 결정은 황교안 당대표가 수도권에서 대표적 험지인 종로 지역구에 출마선언을 한 후 당 중진들의 험지 출마 요구가 거세지는 것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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