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민 추가 확진에 정부서울청사 어린이집 휴원
2020.02.20 10:45
수정 : 2020.02.20 10:45기사원문
20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종로구 창성동 서울청사에 있는 어린이집 3곳(한빛·푸르미·햇살) 중 한빛어린이집이 휴원에 들어갔다.
종로구에서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29번째와 30번째 환자에 이어 전날 오후 추가로 환자가 나와서다. 폐렴 환자로 종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거쳐 확진됐다.
이 환자는 종로구 부암동에 거주하고 있는 74세 남성으로, 한빛어린이집과 300여m 떨어진 일반 병·의원을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환자가 병원을 다녀간 날 진료를 받은 어린이집 원생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어린이집은 전날 밤 안내문을 통해 "혹시 모를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전파차단을 위해 부득이 휴원 조치를 결정하게 됐다"고 휴원 조치를 알렸다.
서울청사 어린이집은 서울청사와 인근청사 입주기관 공무원의 자녀(만 0세~취학 전) 보육문제 해소를 휘해 설치·운영되는 직장보육시설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