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DC, 한국 여행경보 '최고등급' 격상.. 中과 같은 3단계

      2020.02.25 11:09   수정 : 2020.02.25 11: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한국 여행경보를 최고 등급인 3단계로 격상했다.


CDC는 2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인 '경고'(Warning)로 올리고 "광범위한 지역사회 전파"를 이유로 자국민들에게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CD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유발된 호흡기 질환 발생이 광범위하게 진행 중"이라며 "노인과 만성질환자는 심각한 질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CDC는 지난달 27일 중국 본토에 대한 여행 경보를 2단계 '경계(alert)'에서 최고 단계인 3단계 '경고(warning)'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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