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2월 임직원 급여 40%만 지급
2020.02.25 16:20
수정 : 2020.02.25 16:20기사원문
최종구 이스타항공 사장은 25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오늘 지급키로 했던 임직원의 2월 급여를 40%만 지급하고 연말정산 정산금을 포함한 나머지 급여는 추후 지급할 예정"이라며 "미지급된 급여는 빠른 시일 내에 지급할 것이며 회사 정상화를 위한 모든 조치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타격으로 이 같은 특단의 조치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어 "긴급 노선 조정과 운항 축소를 비롯해 임금 삭감·무급휴직·단축근무 등 자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며 "임직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해를 당부 드린다"고 했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