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침체된 패션산업에 활기...지원사업 3월부터 추진
2020.02.26 08:19
수정 : 2020.02.26 08: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패션업계의 성장과 브랜드 육성을 위해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지원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2020년 콘진원의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지원사업은 △패션콘텐츠 제작·유통 △창의브랜드 시제품 제작지원 △아이디어 기획개발 지원 △해외수주회 및 쇼룸 참가지원으로 구성됐다.
‘패션콘텐츠 제작·유통’은 브랜드별 영상콘텐츠 기획안을 공모해 이를 기반으로 영상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신규 진행한다.
‘창의브랜드 시제품 제작지원’은 올해 패션업계 화두인 지속가능한 친환경 패션을 육성하고자 지속가능성 분야를 신설해 시범 지원한다. 연 1회 선정 및 지원으로 방식을 변경해 업계의 탈시즌 트렌드도 반영했다. 선정된 브랜드는 시제품 제작비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이디어 기획개발 지원’은 브랜드 런칭 3년 이내의 신진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과정별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기초 비즈니스 노하우 컨설팅을 추진해 참여 브랜드의 사업화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해외수주회 및 쇼룸 참가지원’은 국내외 컬렉션 및 전시, 해외수주회 총 1개 시즌 이상 전개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현지 쇼룸 입점으로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홍보마케팅 비용을 추가로 지원해 성과창출을 모색한다. 시즌별 지원규모는 권역별로 △유럽 최대 1,200만 원 △미주 최대 1,000만 원 △아시아 최대 900만 원이다.
사업신청을 원하는 브랜드는 참가자격과 신청서류를 갖추어 △패션콘텐츠 제작·유통 3월 17일, △아이디어 기획개발 지원은 3월 24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고, △창의브랜드 시제품 제작지원 △해외수주회 및 쇼룸 참가지원은 3월 26일까지 e나라도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