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데어라이엔 "EU로 오는 불필요한 여행 금지할 것"

      2020.03.17 00:53   수정 : 2020.03.17 00:53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EU로의 불필요한 여행에 대해 일시적으로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트위터를 통해 "여행이 적을수록 바이러스는 더 많이 억제할 수 있다"며 "방금 주요 7개국(G7) 정상들에게 알린 것처럼 EU로의 불필요한 여행에 대한 규제를 각국 정부 수반에 제안한다"고 밝혔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이 제한조치는 30일 동안 시행될 것이며 필요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여행을 허용하는 예외적인 사례로 EU 국적의 가족을 방문하거나 의료진의 긴급 파견, EU로의 화물 수송 등을 열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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