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비전임교수·강사에 강의료 선지급

      2020.03.24 16:54   수정 : 2020.03.24 16:54기사원문
【 성남=장충식 기자】 가천대가 코로나 19에 따른 개강연기로 강의를 하지 못한 비전임교수들의 생계를 돕기 위해 강의료를 앞당겨 지급한다.

가천대학교는 학기 비전임(겸임, 초빙, 명예, 석좌, 대우 등)교수와 강사 총 716명에게 1개월분 시간강의료와 초과강의료 7억여원을 선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정상학사일정이라면 3월부터 강의가 진행돼 강의시수에 맞춰 당월 24일 지급되는데, 올해는 코로나 19로 개강이 3월30일로 4주 늦춰지면서 비전임교수 및 강사들은 강의를 하지 못해 시간강의료와 초과강의료를 4월에 받게 된다.



가천대는 강의료 지급이 늦어질 경우 비전임교원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을 고려해 정상학기 기준에 따라 3월부터 6월까지 시간강의료와 초과강의료를 선지급키로 했다. 개강 이후 강의 폐강 등 강의변동에 따른 조정은 4월 강의료에 반영 할 계획이다.


이영미 교무처장은 "개강연기로 강의료가 지급되지 않을 경우 생계가 막막하다는 하소연을 듣고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선지급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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