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이틀 연속 상승 마감…2.39%↑
2020.03.26 08:24
수정 : 2020.03.26 08:24기사원문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95.64포인트(2.39%) 오른 2만1200.55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슈퍼 부양책 합의 소식에 이틀 만에 13% 이상 급등했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56포인트(0.45%) 하락한 7384.29에 마감했다.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 모기업 알파벳 등이 모두 하락한 영향이다. 미국의 사상 최대 규모의 슈퍼 부양책 협상 타결은 뉴욕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벤 버냉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미국 경제가 매우 가파르게 침체될 수 있다"면서도 "동시에 매우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