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방문한 일본 외무성 직원도 코로나19 확진…격리중
2020.03.26 11:20
수정 : 2020.03.26 11:20기사원문
NHK의 지난 25일 보도에 따르면 북마케도니아 일본 대사관에 근무하는 외무성 직원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도쿄올림픽 성화 채화를 위해 그리스 아테네를 방문했다.
외무성은 이 직원의 밀접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외무성은 미국 워싱턴 주재 일본 대사관 직원 2명도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2명 대사관 직원은 의료기관에 입원은 하지 않았으며 자택 격리 중이다. 이 가운데 한 명은 발열 증상이 있다. 워싱턴 주재 일본 대사관은 관내를 소독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감염 경로 및 밀접 첩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NHK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바에 따르면 25일 기준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요코하마(橫浜)항 정박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객 712명을 포함해 201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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