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광어에 돼지고기도 ‘드라이브 스루’ 판매 추진

      2020.04.06 18:24   수정 : 2020.04.06 18:27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광어에 이어 축산물도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판매가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월31~4일 제주 한라도서관에서 '제주광어 드라이브 스루 특별판매' 행사에 나서 준비된 물량 3110팩(3200㎏)을 완판했다. 또 지난 3~5일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진행된 판매행사에서도 광어 2300㎏를 추가로 판매됐다.



도는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가 이처럼 큰 호응을 얻자 오는 9일 오후 2~4시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에 있는 제주포크테마파크에서 '제주 축산물 드라이브 스루 할인 판매행사'도 가진다.

판매상품은 총 5종이다. 돼지고기세트(3㎏), 돼지고기 가공품세트(2㎏), 닭고기세트(3㎏), 제주담은우유(190㎖·24개), 모짜렐라 치즈(300g·2개)다.


판매가격은 돼지고기세트가 3만5000원, 돼지고기 가공품세트가 3만원, 닭고기세트가 2만원, 제주담은우유가 1만2000원, 모짜렐라 치즈가 1만3000원이다. 모두 도매가 수준으로 저렴하게 책정됐다.
준비된 물량은 각 500세트다. 모짜렐라 치즈는 200개가 판매된다.


전병화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축산물 소비 확대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차원에서 축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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