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코호트 격리 복지시설 564곳…능동감시 19일까지 연장
2020.04.06 21:45
수정 : 2020.04.06 21:47기사원문
지난 3월 23일부터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해제한 사회복지시설에 시·군 담당공무원 77명, 복지시설별 종사자 564명을 복지시설 감염병 책임자로 지정, 위기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가 구축돼 있다.
격리기간 해제 후에도 모든 전염병 위기상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시설 내 의심환자 발생을 대비해 격리공간을 확보해 유증상자 발생 시 즉각 격리조치 및 관할 보건소 신고·지시에 따라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특히 시설로 들어가는 모든 물품에 대해 반드시 소독하고 종사자간 신체접촉 및 식사시 거리두기 등 시설 종사자·입소자·보호자와 사회복무요원의 행동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기존 확진자가 발생한 복지시설 외 사회복지 생활시설의 예방적 코호트 격리 및 해제 후에도 단 한명의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아 이미 그 성과는 입증됐다"면서 "시설 자체적으로 예방적 코호트 격리 기간에 준하는 강도 높은 방역을 적극 실시하고,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지역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