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육 자율성 회복을" 김인철 대교협 회장 취임
2020.04.09 18:32
수정 : 2020.04.09 18:32기사원문
대교협은 국공립대학 41개교, 사립대학 153개교,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 6개교 등 4년제 대학 총장 200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김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대학들이 교육혁신을 통해 자율성을 회복하고, 선진국 수준으로 교육의 질을 높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고등교육의 질적 향상에 필요한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오랜 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해 촉발된 대학 재정위기는 교육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힘들게 한다"며 "이는 곧 대학의 연구력 저하와 국제경쟁력 약화를 초래하고, 전문인력을 배출하기 어렵게 했다"고 지적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