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강남벨트' 1곳 제외 완성할듯…송파을·강남을 탈환
2020.04.16 02:25
수정 : 2020.04.16 02:25기사원문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2시 현재 통합당은 서초·강남 등 서울 강남 지역 대부분에서 당선이 유력하다.
통합당은 이번 총선에서 보수 텃밭임에도 더불어민주당에 빼앗겼던 송파을과 강남을에서 승리, '강남 3구' 탈환을 노리고 있다.
서초에서는 통합당이 이미 압도적인 표차로 승기를 잡었다.
서초갑에서는 개표율 75.3%상황에서 윤희숙 통합당 후보(66.6%)가 2위 이정근 민주당 후보(32.8%)를 앞질러 당선이 확정됐다.
서초을에서도 개표율 72.8% 상황에서 현역인 박성중 통합당 후보(57.5%)가 박경미 민주당 후보(41.1%)를 앞서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강남갑에서는 개표율 70.0%에서 태구민 통합당 후보가 58.6%로 당선이 확실하다. 김성곤 민주당 후보는 39.3%로 2위에 그쳤다.
강남을 역시 개표율 78.5%인 상황에서 박진 통합당 후보(52.4%)가 전현희 민주당 후보(44.9%)를 누르고 당선 유력으로 분류됐다.
강남병 지역은 압도적인 표차로 강남 지역구에서 가장 먼저 '당선 확실'이 떴다. 개표율 65.9% 상황에서 유경준 통합당 후보(66.6%)가 김한규 민주당 후보(32.4%)를 큰 폭으로 앞섰다.
송파 지역에서는 송파갑과 송파을에서 앞서는 상황이다.
송파갑에서는 개표율 90.9%에서 통합당의 김웅 후보가 52.0%로 당선이 유력하다. 2위인 조재희 민주당 후보는 47.1%에 그치고 있다.
송파을에서도 91.0%의 개표 상황에서 배현진 통합당 후보(51.4%)가 최재성 민주당 후보(45.0%)를 앞서 당선 확실로 분류됐다.
다만 송파병에서는 개표율 86.8%에서 남인순 민주당 후보가 51.8%로 43.9%의 김근식 통합당 후보를 앞서며 '당선 확실'을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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