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확정…미래한국19·더시민17·정의5·국민3·열린3(종합)

      2020.04.16 16:35   수정 : 2020.04.16 16:35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지난 15일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미래한국당이 19석, 더불어시민당이 17석을 각각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지난 15일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미래한국당이 19석, 더불어시민당이 17석의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하게 됐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 비례대표 선거에서 3% 이상 득표한 정당은 미래한국당과 더불어시민당, 정의당,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등 5개 정당이다.



의석 할당 정당인 이들 5개 정당으로만 계산한 득표 비율은 미래한국당이 38.99%, 더불어시민당이 37.44%, 정의당이 10.85%, 국민의당이 7.63%, 열린민주당이 6.09%로 최종 집계됐다.

준(準)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적용된 이번 총선은 비례대표 47석 중 30석은 정당 득표율 50%만 반영하는 준연동 방식으로, 나머지 17석은 득표율을 100% 반영하는 병립형으로 배분한다.

이에 따라 가장 높은 득표를 한 미래한국당이 준연동의석 30석 중 12석을 차지하게 됐다.
이어 더불어시민당 11석, 정의당 3석,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 각 2석순으로 배분됐다.


잔여의석 17석도 득표율에 따라 미래한국당 7석, 더불어시민당 6석, 정의당 2석,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 각 1석 순으로 돌아갔다.

준연동의석과 잔여의석을 합산한 비례대표 총 의석수는 미래한국당 총 19석(12+7), 더불어시민당 17석(11+6), 정의당 5석(3+2), 국민의당 3석(2+1), 열린민주당 3석(2+1)으로 최종 집계됐다.


나머지 민생당(2.71%), 우리공화당(0.74%), 한국경제당(0.17%), 친박신당 (0.51%) 등 3% 이상 득표하지 못한 정당은 의석이 배분되지 않는다.

다음은 21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선인 명단.

▲미래한국당

윤주경, 윤창현, 한무경, 이종성, 조수진, 조태용, 정경희, 신원식, 조명희, 박대수, 김예지, 지성호, 이 영, 최승재, 전주혜, 정운천, 서정숙, 이용, 허은아

▲더불어시민당

신현영, 김경만, 권인숙, 이동주, 용혜인, 조정훈, 윤미향, 정필모, 양원영, 유정주, 최혜영, 김병주, 이수진, 김홍걸, 양정숙, 전용기, 양경숙

▲정의당

류호정, 장혜영, 강은미, 배진교, 이은주

▲국민의당

최연숙, 이태규, 권은희

▲열린민주당

김진애, 최강욱, 강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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