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최초개설 ‘갓갓’ 문형욱 얼굴 공개…검찰 송치
2020.05.18 14:41
수정 : 2020.05.18 14:5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 텔레그램 ‘n번방’을 최초 개설해 아동 성 착취 동영상 등을 제작, 유포한 ‘갓갓’ 문형욱의 얼굴이 공개됐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오후 2시 안동경찰서 현관 앞에서 문형욱의 얼굴을 언론에 공개했다.
앞서 지난 13일 경북지방경찰청 신상공개위원회가 문형욱의 얼굴과 이름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한 결정에 따른 것이다.
문형욱은 대구지검 안동지청으로 송치돼 조사를 받는다. 검찰은 문형욱을 송치한 날로부터 최장 20일간 수사한 후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
경찰은 문형욱에게 아동청소년성보호법상 음란물 제작 배포, 아동복지법 위반, 형법상 강요·협박죄 등 모두 9개 혐의를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