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 대상 월성원전 맥스터 추가건설 찬반 사전투표 시작

      2020.05.28 14:32   수정 : 2020.05.28 14: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추가건설 찬반 울산북구 주민투표 관리위원회’(이하 관리위원회)가 28일 현대자동차 울산지부와 덕양산업, 세종공업, 서연이화 등 금속노조 울산사업장에서 사전투표를 시작했다.

사업장 사전투표는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 내 261곳의 투표소와 금속울산지부 내 14곳, 화섬연맹울산분부 사업장 1곳 등의 투표소에서 진행됐다.

다만 금속울산지부 기존 15곳의 투표소 중 한국프랜지지회가 회사 내부 사정으로 투표가 진행되지 못했다.



이번 주민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만 18세 이상 투표권자 수는 북구 거주 외국인을 포함해 총 17만 5138명이다.

사전투표는 29일까지 이어진다. 이어 6월 1~2일 이틀 동안은 온라인 투표가 실시되며 본투표는 6월 5일~6일 양일간 진행된다.

한편, 관리위원회는 투표함 보관 장소를 울산시 중구 울산광역시청소년단체협의회 사무실에서 북구에 있는 울산YMCA 자료실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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