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 올해 첫 골드번호 추첨 진행한다

      2020.06.02 10:14   수정 : 2020.06.02 10: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과 KT가 올해 첫 골드번호 추첨을 진행한다.


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올해 첫 골드번호 추첨을 시행한다. 이번에 공개된 골드번호는 9가지 유형으로 총 5000개다.

1인당 최대 3까지 원하는 번호를 신청할 수 있다.

골드번호는 휴대폰 번호 뒤 4자리로 식별이 용이해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해 6월 골드번호 추첨시 국번과 동일한 한 번호의 경쟁률은 2만4822 대 1에 달했다.
AAAA, 000A, A000, AA00, 00AA, ABAB, ABCD처럼 규칙성이 있거나 국번과 동일 또는 특별한 의미를 가질 수도 있다.

골드번호를 원하는 고객은 이날 오전10시부터 11일까지 SK텔레콤 공식인증 대리점, T월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만 4세 이상의 신규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 고객뿐만 아니라 번호변경 고객까지 모두 신청 가능하다. 다만, 기존에 골드번호를 사용 중이거나 최근 1년 이내 골드번호 당첨 이력이 있는 고객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SK텔레콤은 오는 22일 당첨자를 선정해 당일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26일에서 내달 9일 사이에 대리점을 방문해 새 번호로 개통하면 된다.

KT도 이날부터 올해 첫 골드번호 추첨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추첨행사를 통해 응모할 수 있는 골드번호는 △AAAA형 △ABCD형 △특정의미형과 같이 고객 선호도가 높은 158개 유형 5000개이며 개인당 최대 3개 번호까지 응모할 수 있다.

골드번호 추첨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이날부터 22일까지 가까운 KT 대리점에 방문하거나 KT닷컴 또는 마이케이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간편하게 응모할 수 있다.
KT 가입자는 물론 다른 통신사 가입자도 응모할 수 있다.

골드번호 당첨 결과는 오는 25일부터 KT닷컴과 마이케이티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 고객에게는 개별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당첨 고객은 내달 15일까지 가까운 KT 대리점에 방문해 신규개통이나 번호변경을 통해 당첨된 골드번호를 사용할 수 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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