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75번 확진자 발생…74번 고발

      2020.07.12 22:40   수정 : 2020.07.12 22:40기사원문

[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에 거주하는 A씨가 12일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로써 12일 기준 코로나19에 감염된 고양시민은 75명이 됐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사무실에 근무하는 A씨는 7일부터 콧물, 코막힘, 두통 등 증상이 있어 11일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1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서울 강남구 확진자(7월11일 확진)의 사무실 동료로 역학조사 결과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다. 동거인으로 가족 한 명이 있으며, 증상은 없으나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덕양구보건소는 A씨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격리병상에 이송하고 자택 등 주변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다.
경기도 역학조사관의 심층역학조사 후 접촉자를 분류하고 자가격리를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는 12일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한 74번째 확진자의 보호자를 관할 경찰서에 고발 조치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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