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룩스 "식기세척기 800, 국내 최저급 소음 기록"

      2020.07.16 10:02   수정 : 2020.07.16 10:02기사원문

일렉트로룩스 ‘식기세척기 800’이 도서관 수준의 최저 소음을 기록했다는 시험결과가 나왔다.

일렉트로룩스는 독일 시험기관 TUV라인란드의 참관 하에 실시한 ‘식기세척기 800 A-가중 음압 수준 측정’ 시험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시험을 통해 식기세척기 800은 에코 모드(P1)에서 소음을 최소 33.8데시벨(dB)까지 줄인다는 것을 입증했다.



TUV 라인란드는 독일 쾰른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500여개 지사에서 품질, 안전, 환경, 성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험, 검사, 인증, 평가 등을 하는 세계적인 시험·인증기관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유수 가전기업들도 기술력 입증을 위해 이 기관에 시험을 의뢰한다.

이번 시험에서 식기세척기 800은 에코 모드(P1)로 작동해 33.8dB의 소음을 기록했으며, 이는 국내 출시된 타사 제품들의 소음 수준인 40dB에서 55dB보다 낮은 수치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국가소음정보시스템이 제시하는 기준에 따르면 도서관이나 평일 낮에 조용한 주택가에서 들리는 소음 수준이 40 dB이다.

식기세척기의 소음은 모터에서 발생하므로 모터의 소음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한데, 지난해 12월 출시된 식기세척기 800은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작동 소음을 대폭 낮췄다. 소비자들은 밤에도 소음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일렉트로룩스 코리아 이신영 대표는 “약 100년 동안 쌓아온 기술력이 집약된 일렉트로룩스 식기세척기는 식기세척기가 오래 전부터 필수가전으로 자리잡은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이미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제품”이라며 “이번에 최저 소음 입증을 통해 일렉트로룩스 식기세척기는 또 하나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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