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문화시설 '문 연다'..박물관·미술관·도서관 운영 재개

      2020.07.21 10:37   수정 : 2020.07.21 10: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5월 29일부터 휴관 중이던 서울시 66개 문화시설이 오는 2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시설별 특성에 따라 사전예약제, 입장인원 제한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안전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객들은 방문하고자 하는 시설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방법을 미리 확인해야한다.

마스크 착용, 입장 전 발열체크, 참석명부 작성 등 방역지침도 준수해야 한다.

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등 시립박물관과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북서울미술관, 남서울미술관 등 미술관은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 인원을 제한하여 22일부터 전시 관람을 재개한다.

21일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 예약을 할 수 있다.


서울도서관은 회원증을 발급 받은 회원에 한해서 전자출입명부 작성, 발열체크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해 대출·반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 열람실에 착석해 자료를 열람할 수는 없다.

남산골한옥마을과 돈의문박물관마을도 22일부터 체험 프로그램을 제외한 전시 관람을 재개한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전통 가옥들을 관람할 수 있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마을전시관 16개소를 개관하는데 건물별 관람객을 5명 이하로 제한한다.

어르신을 위한 문화공간인 청춘극장은 22일부터 영화 상영을 시작한다. 관객 띄워 앉기를 위해 총 260석 중 40석 이내(객석 20%)의 관람객을 입장시킨다.
기존 1일 4회 상영을 1일 2회로 축소하여 운영한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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