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블록체인 금융에 노후자금 맡기지 말라"
2020.07.30 08:15
수정 : 2020.07.30 08:15기사원문
日 중앙은행 임원 "현재 BoJ 최대 관심사는 디지털 엔"
일본 중앙은행(BoJ)의 타케시 키무라(Takeshi Kimura) 전무이사가 "현재 BoJ의 최대 관심사는 디지털 엔화"라며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에 대한 BoJ의 입장을 내놨다. 그동안 BoJ는 CBDC 테스트를 진행하면서도 당장 CBDC를 발행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어왔다. 따라서 이번 발언이 BoJ의 CBDC 발행 선언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타케시 키무라 전무는 "중국을 따라잡기위한 압력이 높아지면서 디지털 엔화가 최우선 순위가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디어는 "올해 입법과제로 디지털 엔화 발행을 상정하는 안건이 8월 중 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美 통화감독청 국장 "블록체인이 중앙은행 결제 시스템보다 우수"
미국 통화감독청(OCC)의 브라이언 브룩스(Brian Brooks)국장이 "현재 우리가 의존하고 있는 은행 결제 시스템보다 블록체인이 더 우수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는 미국 내에서 영향력 있는 싱크탱크 브루킹스 연구소의 애런 클라인(Aaron Klein) 연구원과 대담에서 "나는 권력 분산화의 지지자"라고 전제하며 "향후 스테이블 코인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달러 토큰이 가장 탄력성을 갖추고 장기적이고 빠른 결제 모델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블록체인은 중앙은행이 독점하고 있는 결제 시스템보다 더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캄보디아 중앙은행, CBDC 시범운영 개시, 3분기내 정식 출시
캄보디아 중앙은행(NBC)의 체아 세레이(Chea Serey) 국장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프로젝트 바콩(Bakong)이 7월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3·4분기가 끝나기 전 정식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앞서 캄보디아 중앙은행은 올 1·4분기 CBDC 지불 시스템 프로젝트 바콩(Project Bakong)을 공개하며, 11개의 시중은행이 참여하는 CBDC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