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피해자 2차 가해' 8명 입건…더 늘어날 수도
2020.08.04 12:01
수정 : 2020.08.04 12:01기사원문
4일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박 전 시장 전 비서 A씨를 모욕하거나 거짓 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보이는 8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클리앙과 이토렌트, FM코리아, 디시인사이드 등 사이트 4곳을 압수수색해 인적 사항을 추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부 피의자에게 출석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게시글은 17건이다. 경찰은 수사를 통해 추가 피의자를 찾아내겠다는 방침이다.
이들에게는 명예훼손과 모욕죄 등 혐의가 적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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